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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정경제이야기

루나 코인 시세... 루나 · 테라 거래중지 상장폐지

by 아이언정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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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래중지와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라폼랩스에서 운영중인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와 스테이블 코인을 유지시티는 루나 예기인데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13일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나와 테라는 한국인이자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본사 위치는 싱가포르)가 발행합니다. 루나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와 자매 격인 암호화폐인데요~ 테라는 루나를 통해 가치를 '1테라=1달러'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방식입니다.

 

최근 테라가 달러와 가치 연동이 끊어지면서 테라 생태계에 우려가 확산되었고 지난 주말부터 큰손 세력들이 테라와 루나를 대량 매도 하기시작했습니다.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도 덩달아 팔면서 악순환이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테라폼랩스는 수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보입니다.

 

테라와 루나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코인이었습니다.

루나 코인 시세는 불과 다섯달 전인 작년 12월, 테라의 시가총액은 23조 원, 루나의 시가총액은 39조 원이었는데요 각각 포스코와 현대차 시총에 맞먹습니다.

 

 

테라는 고점 대비 57%가 폭락, 루나는 고점 대비 무려 99% 폭락...

루나 코인 시세가 불과 5개월 사이에 50조 원 넘게 사라진 겁니다. 

가상화폐 루나를 추종하는 파생상품인 테라ETP는 99% 떨어졌습니다. 테라ETP 발행사는 "해당 상품이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테라와 루나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한국인 권도형 씨가 만든 코인입니다. 알고리즘으로 통화량을 조절해, 테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두 가상화폐의 발행사는 시스템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는데, 블룸버그는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때문에 거래를 일시 정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사건을 가상화폐 세계의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빗댔는데요 가상화폐 거품이 이 사건을 계기로 꺼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18억 계좌, 485만원만 남았다"…루나 투자자 '패닉'

 

 

루나 투자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루나에 18억원을 넣었다가 약 485만원만 남은 내역을 캡처해 올렸습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출처:머니투데이 사진 캡처]



'K-코인'으로 불리던 루나가 단 하루 만에 99% 폭락하면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전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한국 시간) 오후 1시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7.08% 폭락한 0.02달러입니다.

루나는 지난달 119달러까지 오르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는데 이날 한때 하락률이 99%에 이르는 등 대폭락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자자들의 피해 글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루나 투자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루나에 18억원을 넣었다가 약 485만원만 남은 내역을 캡처해 올렸는데요. 또다른 누리꾼의 캡처 사진에는 10억원을 투자했다가 9억4300만원을 잃은 내역이 나와 있었습니다.


한 유튜버가 지난 12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3900만원을 투자했다가 약 5시간 만에 3300만원을 잃어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유튜브[출처:머니투데이 사진 캡처]



전날 유튜버 A씨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3900만원을 투자했다가 약 5시간 만에 3300만원을 잃었습니다. 이때 루나는 85% 이상 폭락했는데요~ 그는 떨어지는 가격을 보며 울먹이다가 결국 오열했습니다.

이날 아프리카 BJ인 B씨도 '-10억 비트코인. 현물 청산 2만원 남음'이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루나에 투자한 내역이 보이는 화면을 띄워놓고 "불과 이틀 전까진 4억5000만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2만원이 남았다"며 허망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 아프리카 BJ가 이날 '-10억 비트코인. 현물 청산 2만원 남음'이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사진=아프리카TV[출처:머니투데이 사진 캡처]

 

투자자 지인들의 증언도 잇따랐습니다. 

네이버 한 카페 회원 C씨는 이날 '제 친구 전재산 루나에 박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친구가 학식(대학생을 일컫는 용어)이긴 해도 용돈이랑 알바비 죄다 루나에 박았다고 했는데 어쩌냐"며 "한 1000만원 정도 투자했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장인이었으면 더 아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한 카페 회원 D씨는 "회사 부장이 아내랑 전화를 엄청 오래 하다가 급하게 연차를 쓰고 나갔다"며 "루나 때문인 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했답니다. 이 카페 회원 E씨는 '혹시 루나 복구 가능성이 아예 없느냐'는 제목의 글에서 "친언니가 돈을 좀 넣은 것 같은데 아예 끝난 거야? 너무 막막해"라고 밝혔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믿기지 않는 일어났습니다~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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