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공모주 청약 상장 철회 갑자기 왜? 연기 이유 알아보기

SK쉴더스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갑자기 상장을 철회하고 연기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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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6일 기업공개(IPO)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는데요~

 

 

SK쉴더스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상장을 철회하고 연기 이유가 뭘까요?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공모주 상장을 철회한다"며 다음 기회로 연기했습니다.

 

SK쉴더스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상장을 철회한 이유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한것이 원인?

 

 

대다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고평가, 재무상태, 구주매출 등 문제점들로 인해 SK쉴더스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업계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SK쉴더스 공모주 청약 상장 철회? 구주 매출도 부담?

 

SK쉴더스는 2710만주를 이번 공모에 내놓는데 이중 46.6%인 1264만주가 구주매출입니다.2대 주주인 블루시큐리티인베스트먼트가 일부 지분을 현금화하는 것인데요~구주매출 비중이 크면 기존 주주들도 회사의 성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고, 공모 자금이 회사 성장과 무관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구주매출 비중이 90%를 넘었던 케이카는 개인 청약 경쟁률이 9대 1에 그쳤고, 현대엔지니어링도 구주매출 비중을 75%로 잡았다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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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재무상황도 영향?

 

자기자본은 3762억원, 부채는 2조889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768.0%나 됩니다. 빚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은 기업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SK쉴더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19억원이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에 그쳤다. 지난 한해 동안 이자 비용으로만 711억원을 냈습니다. 12개월 영업해서 번 이익 가운데 7개월치는 이자로 나간 셈인데요~ 이번 IPO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 가운데 1350억원을 부채 상환에 쓸 계획이랍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SK쉴더스는 낯선 이름입니다. 

 

 

ADT캡스라는 브랜드는 잘 아실텐데요~.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합병하면서 물리보안 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답니다.

 

 

SK쉴더스 공모주

 

SK쉴더스는 대어급 IPO 불패 인식이 강한데다 SK 출신 공모주의 IPO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부채 부담, 공모가격 고평가 논란 등으로 SK쉴더스 공모주는 흥행 기대감이 낮아질것으로 예상합니다.

 

 

 

SK쉴더스 수요예측 결과 상장 철회...​

 

SK쉴더스가 청약을 코앞에 두고 상장을 철회하고 연기를 했는데요~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가 외면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여하튼 SK쉴더스가 사이버 보안 업체로서 재가치를 평가받고 공모주 상장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