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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정경제이야기

화물연대 파업 이유?... 카카오페이'블록딜' 개미만 운다?... 서태지 빌딩 400억원에 매각...

by 아이언정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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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언정입니다~ 오늘의 주요뉴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화물연대 파업이유?…안전운임제 유지해주세요!...
우체국택배도 파업 초읽기...
카카오페이'블록딜' 개미만 운다...
사태지 가수 이어 부동산 투자도 성공... 20년 보유한 서울 논현동 소재 빌딩 400억원에 매각...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 이달 발표예정...

 

화물연대 파업 이유?

 

 

 

안전운임제는 화물 운전자에 대한 사실상의 최저임금제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이유는 안전운임제가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는데요 화물연대는 이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7일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우체국택배도 파업 초읽기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1500명 규모의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18일 경고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출처:매일경제]사진설명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가 13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인근에서 파업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카카오페이 또 '먹튀'?

 


카카오페이 임원진 '먹튀' 사건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는 2대 주주까지 튀었(?)습니다.  
지난 8일 장 종료 후 알리페이가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했는데요


생각보다 파장은 컸습니다. 

 

바로 다음 날 카카오페이 주가가 15.57% 폭락하면서 시총 2조 원이 순식간에 허공으로 사라졌죠. 


두 사건 모두 주요주주가 '블록딜'로 대규모 지분을 매각한 공통점이 있는데요. 

사실 카카오페이 뿐만 아니라 예고되지 않은 블록딜로 시장이 혼란에 빠지는 사태는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블록딜"
대주주: 장 끝나고 만나, 도매가로 넘길게

 

 

 

블록딜[ block deal ]이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장 개시 전이나 장이 끝난 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를 말합니다. 

규모가 워낙 커서 일반 시장 거래로는 다 못팔 수도 있고, 주가가 폭락할 위험도 있으니 안전하고 확실한 일대일 거래를 하는 거죠. 대주주는 증권사에 의뢰해 매수자를 찾는데 보통 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입니다.특히 매수자가 지분을 대량 매입하기로 미리 약속한 만큼 현재가보다 낮은 가격에 물량을 넘기는데요. 보통 당일 종가에서 5~8% 정도 할인율을 적용해 거래합니다. 

"많이 사니까 도매가로 싸게 줄게~" 이런 느낌이죠. 그래서 블록딜을 블록세일이라고도 부릅니다.

 

 

블록딜 다음날이면 떨어지는 주가, 왜?

 

개미가 블록딜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주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보통 장 마감 후 블록딜을 하면 열에 아홉은 다음날 주가가 크게 흔들리거든요. 

 

유통주식 수 증가로 가치 하락 

 

일반적으로 시장에 풀리는 주식이 많을수록 주식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특히 블록딜을 하는 대주주의 지분은 규모가 크다 보니 주식 공급량이 급격하게 늘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죠. 
또 경영권 유지를 위해 지분을 묶어 놓는 대주주와 달리 이 물량을 받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을 챙겨 바로 물량을 다시 시장에 던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대주주의 매도 자체가 악재

 

블록딜은 그 자체만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가 지분을 던질 정도면 지금이 고점 아냐?" 이런 생각이 들죠.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들고요. 

 

 

 

 

할인율만큼 가치 하락

 

 

블록딜은 현재가보다 할인율을 적용해 거래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생각보다 할인율이 크면 시장에 그만큼 주식 가치가 하락됐다는 인식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상 할인율이 주가에 적용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카카오페이의 주가 하락이 컸던 이유 중 하나도 할인율을 들 수 있습니다. 


통상 5~8%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하는데 이번 알리페이 블록딜 때는 무려 11.8%의 할인율을 적용했습니다. 
이 정도로 싸게 판 건 투자자들에게 그만큼 주식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죠.

 

 

 

 

2대 주주 알리페이 블록딜에…카카오페이 15% 폭락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신규 상장 기념식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60FEJQC 서울경제]

 

 

알리페이, 보유 지분 9.8% 매각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40% 가까이 떨어지자 알리페이도 차익 확보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가 8만원대로…6개월새 반토막

카카오페이 주가가 이날 개장부터 미끄럼을 탄 것은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진행한 블록딜 때문입니다.

 

 

최근 주가 약세에 현금화 나선듯

카카오페이의 주가 부진이 지속되자 알리페이 측도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는 선택을 하며 투자 리스크를 줄였다는 해석입니다.


알리페이 측은 이번 블록딜로 약 4700억 원의 자금을 획득했으며 잔여 지분(34.72%)은 약 120일 동안 보호예수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측의 블록딜과 관련해 “이번 거래 후에도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 총 발행 주식의 34.72%를 보유하는 2대 주주이자 카카오페이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출처 : 서울경제]

 

 

 


또 개미만 운다...
"미리 좀 알려줘라"

 

 

그럼 블록딜하면 망했다고 봐야 하나요? 그건 아닙니다. 

 

시장에 단기 충격을 주긴 하지만, 블록딜의 규모나 의도에 따라 회복력에 차이를 보이거든요. 
몇 가지 사례를 볼게요.

 

 

 

신풍제약 사례를 불께요[출처:코주부레터]

 

지난 2020년 9월 신풍제약은 자사주 128만여 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습니다. 


할인율은 전날 종가 대비 13.7%나 적용됐고, 다음 날 주가는 14.21% 급락했죠. 


문제는 이게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창 오른 시기에 신풍제약 오너 일가는 2차례에 걸쳐 대규모 블록딜을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요. 


치료제 개발 부진 등의 이슈가 현실화되면서 주가는 바닥에서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JYP Ent사례를 볼께요{출처:코주부레터]

 

2021년 7월 JYP는 3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블록딜로 두나무에 처분했습니다. 


다음 날 주가는 4%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JYP 지금은요? 


JYP Ent는 3만 원대에서 6만 원대로 껑충. 두나무와의 딜이 NFT 플랫폼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과 이후 실적 개선으로 주가는 회복을 넘어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기업의 사정에 따라 블록딜 이후 여파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미리 알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아직까지는 개인투자자들은 사전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주가 급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법에는 사전 신고나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도 많이 나와요. 


주요 주주가 기업 내부 정보(이때는 악재겠죠)를 미리 알고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최근에는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대량 매도할 때 사전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는데요


대주주의 블록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해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공약집에서 내부자의 대량 매도를 특정 기간 내 일정 한도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니 법 개정 가능성, 기대해봐도 되겠죠?
[출처:코주부레터]

 

 


올 들어 아파트 분양가 벌써 12% 급등…

 

[출처:디지털타임주]2013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3.3㎡당 전국 아파트 분양가 추이 그래프. <부동산R114 제공> 원자잿값 등 인플레이션으로 분양가가 폭등할 것이란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분양가 규제로 비교적 둔화됐던 오름세가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이 나왔다.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이달 발표할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에 건설 자재비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여파로 원자잿값이 대폭 상승해 분양가가 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더 늦기 전에 이미 분양한 단지라도 분양받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개정 전 모집 공고를 낸 주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단독] 서태지, 20년 보유 논현동 빌딩 400억원에 매각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있는 보유 빌딩을 서태지는 지난 2002년 50억원 가량에 이 빌딩을 매입했고, 387억원에 지난 4월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서태지는 20년 보유한 후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빌딩중개사 관계자는 "정현철씨가 최근 수년간 강남 지역 빌딩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생각에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는데요 서태지로부터 이 빌딩을 인수한 매수자 역시 현재 시세차익을 노리고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사진설명[사진 = 연합뉴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를 알아 보았습니다~ 
카카오페이 또 '먹튀'? 개미만 운다? '블록딜'이 뭐길래... 
사태지 가수 이어 부동산 투자도 성공... 

서태지 20년 보유한 서울 논현동 소재 빌딩 400억원에 매각...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 이달 발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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