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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정경제이야기

[팩트체크]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계속 틀어야? 껐다 켰다 해야?

by 아이언정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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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언정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장마철이 일찍 찾아오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집집마다 에어컨 켜면서 전기요금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조금이라도 전기요금을 아끼려면 계속 켜두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껐다 켰다 하는 게 나을까요? 헷갈립니다.

 

오늘은 에어컨을계속 틀어야 하는지? 아니면 껐다 켰다 해야 하는지?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출처:jtbc펙트체크] 

 

 

에어 컨을 켜두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껐다 켰다 하는 게 나을까요? 둘 중에 뭐가 맞을까요?

에어컨 종류가 뭐냐에 따라 절전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5년 내에 구입한 에어컨이라면 계속 틀어놓는 게 낫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큽니다.

에어컨 전기료 자체가 실외기를 얼마나 어떻게 돌리느냐에 비례해서 뛰는 건데요, 
인버터형의 경우엔 이 실외기 운영을 알아서 최소화해주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의 희망 온도를 26도로 설정한 뒤에 6시간 동안 계속 켜놓고 전력 소모량을 확인해봤는데요
처음에 희망 온도까지 온도를 떨어뜨릴 땐 전력 소모량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런데 한번 떨어지고 나자, 그걸 유지하는 동안의 소모량은 낮았습니다.

시간은 6배 가까이 되는데, 전력은 2.3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시간을 틀었을 땐 시간당 0.61kW를 쓴 게 되지만, 6시간째 트니까 시간당 0.51kW를 쓴 걸로 확인됐습니다.



계속 켜두는 게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겁니다.
그러니까 에어컨을 틀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 시간 내내 그냥 켜두는 게 좋습니다.

 

정속형의 경우

 

정속형은 계속해서 실외기를 풀파워로 가동합니다.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이르면 실외기가 멈춰버리고요.

그리고 또 온도가 올라가면 실외기를 전력으로 가동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꺼졌다 켜질 때 부하가 더 걸리는 걸 감안하더라도, 중간중간 실외기를 멈춰주는 게 그나마 전기를 아낄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 "정속형은 "정속형은 두 시간마다 껐다 켰다 해라", 이 얘기도 맞는 건가요?

적당히 껐다 켰다는 맞는데, 2시간마다는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집집마다 공간이나 단열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2시간마다 하는 건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대신 "단열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온도가 유지되는 타이밍을 잘 찾아서 중간중간 가동을 멈춰주라"고 조언했습니다.


정리하면, 인버터형은 한 번 켰으면 쭉 켜는 게 좋고, 정속형은 껐다 켰다 해주는 게 낫지만 덜 트는 게 좋다, 이런 거죠? 네. 

 

 

관련 논문을 찾아봤는데요.

8월 한 달, 에어컨을 같은 희망 온도로 틀었다고 가정했을 때, 인버터형이 정속형보다 40%나 전력을 아낄 수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이 어떤 종류의 에어컨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보통 인버터형은 '인버터'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버터'라고 쓰여진게 없다면, 에어컨이나 실외기에 부착돼있는 스티커를 찾으면 됩니다.
냉방 능력이나 소비 전력 옆에 이렇게 최소·중간·정격으로 숫자가 나뉘어 표기돼 있다면 인버터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속형으로 보면 되겠네요. 

아이언정이였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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